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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욱 전 국토부 차관, “이종배 방향은 맞았지만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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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1-16 18:25 조회 6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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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이 지난 6일 충주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 대담: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 진행: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직격인터뷰시간입니다. 이제 4월 15일 총선이 100일도 채 남지 않았군요. 최근 예비주자들이 앞다퉈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충주지역 총선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죠.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 저희가 만나보겠습니다. 김 전 차관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십니까?

▶김경욱 : 예, 안녕하세요. 더불어민주당 충주시 예비 후보 김경욱입니다.

▷이호상 : 먼저 간단하게 총선에 출마하게 된 출마의 변을 좀 들어볼까요?

▶김경욱 : 네. 공직생활을 하면서 변화가 없이 정체된 고향의 모습에 늘 안타까운 마음을 가져왔습니다. 충주의 변화와 도약을 이끌어나갈 새로운 인물이 필요한데 공직경험과 그동안 쌓은 인맥을 활용해서 지역발전의 모범사례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호상 : 변화에 방점을 찍으셨네요. 충주가 고향이신데 오랜만에 충주에 돌아오신 거죠?

▶김경욱 : 그렇습니다. 제가 중학교 때 전학을 갔었으니까요, 꽤 오랜 시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이호상 : 서울로 전학을 가셔서 계속 줄곧 서울에서 생활을 하셨던 거죠?

▶김경욱 : 그렇습니다. 뭐 마지막에는 뭐 세종시로 이전을 했었으니까요. 서울, 경기, 세종 그렇게 생활을 했었습니다.

▷이호상 : 그럼 주로 공직생활은 어디서 하셨습니까? 어느 부서에서?

▶김경욱 : 저는 이제 건설부로 입사를 했었고요. 현재는 국토교통부입니다. 같은 직장에 딱 30년을 근무를 했습니다.

▷이호상 : 충주에 실제로 아까 뭐 출마의 변에서 변화 강조를 하셨습니다만, 모처럼 충주에 돌아와보시니까 어떻습니까, 겉모습이라도 말이죠.

▶김경욱 : 충주시 인구가 한 40여 년 전하고 큰 변화가 없습니다. 21만, 22만 수준에서 완전히 정체가 되어 있는데요. 이게 이제 주변에 청주나 원주나 다른 지역들은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비해서 너무 정체가 되어있기 때문에 혁신이 필요하고 조금 더 크게 발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호상 : 정체돼있다라는 말씀이시군요. 충주지역에서 이 민주당 예비주자만해도 말이죠, 후보님. 5명에 달할 정도로 충북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경선지역이 아닌가 싶습니다. 근데 김 후보님의 출마는 저희가 예상하지 못했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혹시 민주당과 무언가 교류가 충분히 있었을 것 아니냐 이런 시각들이 있는데 어떻습니까?

▶김경욱 : 중앙당의 영입제의를 받은 건 사실이고요. 영입제의를 갑자기 받았습니다만, 늘 지역발전에 대해서는 생각해온 바가 있었기 때문에 저로서는 용단을 내렸다고 하겠습니다.

▷이호상 : 영입 제안을 받았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전략공천을 주겠다’ 이런 얘기는 없었습니까?

▶김경욱 : 영입 제의가 있었고 제가 응한 거지, 그 외의 별도의 세부적인 약속은 없었습니다.

▷이호상 : 다른 후보들과 비교해서 김 전 차관님만의 스스로의 강점, 어떤 게 있는지 스스로 홍보할 시간을 잠깐 드린다면요?

▶김경욱 : 충주시민들께서는 앞서도 말씀드렸습니다만 변화와 발전, 무엇보다 정치권의 세대교체를 갈망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때묻지 않은 정치 시민이라는 점에서 이런 시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고 보고요. 또 지난 30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서 중앙에서 재원비를 배부하고 투자가 이루어지는 구조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역발전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중앙정부의 매커니즘을 알기 때문에 충분하게 여러가지 장점이 있다란 말씀이신데, 앞서 후보님 말씀하셨습니다만, 중학교 때 전학을 갔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일각에선 중앙에서만, 서울지역에서만 활동해오다가 지역사정에 좀 그렇다 보니까 밝지 못하지 않느냐 이런 지적도 나오는 게 사실이거든요, 오히려 역설적으로 말이죠. 이런 지적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명하실까요?

▶김경욱 : 당연히 그곳에 뿌리를 내리고 오래 살아오신 분들에 비해서 세세한 부분은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지역문제는 안에서 볼 때보다 밖에서 바라볼 때 보다 정확한 진단이 가능할 수 있고요. 해결책 또한 지역 내가 아니라 중앙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역의 디테일한 문제들은 앞으로 시민들을 자주 찾아뵙고 경청하면서 보강해 나가겠습니다.

▷이호상 : 밖에서 보는 게 오히려 객관적일 수 있다라는 말씀. 후보님 현재 충주지역에 그렇다면 말이죠. 외부에서 보니까, 아까 앞서서 인구문제를 지적하셨습니다만, 충주지역의 가장 큰 문제점이 무엇이다라고 진단할 수 있을까요?

▶김경욱 : 주변도시들이 나날이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비해서 충주는 오래동안 정체되어 있는 게 기본적으로 문제구요. 이 과정에서 일자리가 마땅치 않아서 젊은층들이 외지로 떠나가고 있습니다. 또 구도심을 중심으로 밑바닥 경제가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이건 굉장히 심각한 문제라고 보고 있고요. 한마디로 충주에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합니다.

▷이호상 :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그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어떤 묘안으로, 어떤 복안을 갖고 계십니까? 충주를 변화, 혁신시키기 위해서?

▶김경욱 : 예, 이번주 초에 제가 출마기자회견을 하면서 기본방향에 대해서는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지역발전이 정체된 가장 큰 원인은 교통소외입니다. 충주가 교통망에서 소외가 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 강남권까지 한 30분대 청주공항까지 20분대에 다다를 수 있는 고속철도망을 구축하고 충주역을 고속철도에 환승역으로 만드는 것을 책임지고 추진하겠다고 제가 밝혔고요. 이를 바탕으로 한 10년 동안 우량대기업 10개 정도를 유치하고, 휴양형 관광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도시경쟁력의 핵심은 원도심에 있습니다. 원도심에 스포츠나 문화예술 등 중심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이루어지게 하고. 특히 그 도시 재생 사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만은, 현재 그 시행되고 있는 그 도시재생을 경제중심형으로 과감히 전환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도심을 되살리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가 있습니다.

▷이호상 : 주요공약들이라고 볼 수 있는 거죠?

▶김경욱 : 공약의 뼈대가 앞으로 될 것입니다.

▷이호상 : 그럼 이것 말고 또 다른 공약 구상하고, 가지고 계신 게 있습니까?

▶김경욱 : 저는 국회의원의 역할은 지역 주민들이 내어주신 일종의 숙제를 중앙에 가서 해결해 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거를 준비하는 기간동안에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해서 이 과정에서 제기되는 요청을 공약으로 삼을 생각입니다. 일례로 어제는 충주 시내 편의점 점주들과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분들이 편의점 거리제한이라든지 소상인 보호에 대한 요구를 많이 하셨고요. 여기에 더해서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게 잘 보살펴드리는 문제, 젊은 엄마들이 안심하고 육아를 할 수 있는 환경 조성, 이런 세세한 부분에 대해서도 앞으로 간담회를 통해서 공약을 구체화할 것이고, 필요한 기회에 공약을 발표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이호상 : 언제쯤 발표하실 계획이십니까?

▶김경욱 : 그 부분은 조금 상황을 봐야겠고요, 지금 최근에 선거사무실을 열었습니다. 충주 시민 여러분께서 자유롭게 저희 사무실을 방문하셔서 의견을 내주시면 좋겠고요. 멀지않은 시기에 공약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호상 : 최근에 말이죠, 제가 인터넷을 뒤져보다 보니까 후보님이 총선판에 뛰어드시면서 김경욱 후보님을 지지하는 충주지역민들이 페이스북에 이종배의원을 저격하는 이런 홍보물을 하나 올려서 말이죠. 댓글 중에는 ‘제2의 이종배가 되려는 거냐’는 등의 비판도 있었고 설전을 벌였던 거 같습니다. 어떤 일이었죠? 알고 계시나요?

▶김경욱 :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있지는 않은데요. 이종배 의원님은 제가 평소에 잘 알고 있는 공직 선배입니다. 그래서 선거판 자체가 좀 정책대결로 갔으면 좋겠단 생각을 하고 있고요. 서로 이렇게 약점을 찾아서 공격한다든지 이런 부분은 지양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앞서 김 후보님께서 "충주가 좀 정체돼있다" 이런 지적을 좀 하셨는데, 그렇다면 말이죠, 난감한 질문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지금 3선에 도전하시는 이종배 의원님을 어떻게 평가하시는지 궁금한데요?

▶김경욱 : 분명히 뭐 중앙에서 많은 노력을 하셨을 거고 성과도 있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충주가 충주 도시 기본 계획에 인구가 항상 30만을 넘는 게 숙원입니다. 일정 규모, 규모의 경제를 갖춰야 되는데 도시계획 30만 인구를 달성하기 위해서 8만 7천명을 외부에서 유입하겠다고 10년간 밝히고 있습니다. 이런 정도 목표를 달성하려면 현재 수준에, 일부 대기업 유치가 있었습니다만은, 한참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보다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하고 큰 기업들 앵커기업들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그런 면에서 역설적으로 좀 부족했었다라고 깔려있는 겁니까?

▶김경욱 : 네, 방향은 맞았으나 점수가, 점수를 매기는 건 마땅치 않고요, 몇 배 더 성과가 있었으면 좋았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호상 : 아니 이왕 말씀하셨으니까 점수를 매긴다면 100점 만 점에 몇 점 주시겠습니까, 이종배 국회의원 지금까지 재선활동 하시면서?

▶김경욱 : 그것은 공격이 되는 것 같아서 말씀을 안 드리겠습니다.

▷이호상 : 시간이 1분 가까이 남았는데, 김 후보님, 시간을 좀 드리겠습니다. 후보님 뭐 꼭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하시죠.

▶김경욱 : 충주 시민들은 늘 느끼고 있습니다. 시내에 빈 가게들이 좀 늘어나는 문제, 젊은층들이 없습니다. 주로 고령층들이 인구를 구성하고 있는 문제, 이런 부분들을 좀 개선하는 것은 충주시민들 전체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이나 시장 한 두명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요, 모두의 힘이 합쳐져야지 할 수 있는 일이고요. 그중에서도 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은, 정말 최선을 다해가지고 그런 노력, 충주시민들의 뜻과 열정을 모으는 그런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이호상 : 알겠습니다. 김후보님, 건투를 빌겠습니다.

▶김경욱 : 네 감사합니다.

▷이호상 : 네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지금까지, 충주 총선에 최근 출마했죠. 김경욱 전 국토교통부 2차관과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출처 : BBS뉴스


http://news.bbsi.co.kr/news/articleView.html?idxno=968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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